우지석, 통역사 맞나요?…‘마리텔V2’ 웃음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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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0일 0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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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캡처 © 뉴스1
‘마리텔V2’ 캡처 © 뉴스1
통역사 우지석이 ‘마리텔V2’ 웃음을 견인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리텔V2’)에서 우지석은 야노 시호 채널에서 맹활약 했다.

지난 주 방송부터 돋보였던 우지석은 이날 역시 자신의 분량을 확실히 챙겼다. 통역사임을 잠시 잊은듯 요가에 집중하는가 하면, SNS가 털렸다며 좌절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줬다.

이날 야노 시호는 우지석과 함께 요가를 하다 “선생님 미혼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네티즌들이 “통역사 여친 찾기 콘텐츠냐”고 물을 정도였다. 그렇다고 대답한 야노 시호는 “여자친구 만드는 요가를 알려주겠다”고 해 우지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야노 시호는 “오픈 하트가 중요하다. 자신을 해방하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자 자세를 보여주면서 “눈, 코, 입을 전부 열어라”고 설명했다. 이에 우지석은 얼굴을 쫙 펴고 적극적으로 임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우지석을 향해 “블라디보스톡에서 찍은 사진이 멋지시네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깜짝 놀란 우지석은 “페이스북이 털렸다”면서 급 좌절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또한 두 사람이 커플 요가를 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추성훈씨 여기요 빨리요”, “평창동으로 오세요” 등의 말을 남겼다. 이를 본 우지석은 요가를 하면서도 “오면 안 돼요, 오면 저 죽어요”라고 해 웃음을 샀다.

우지석은 후반전에 돌입하자 담당 PD를 급하게 부르며 “또 해야되냐”고 묻기도. 2부에서는 침착하게 통역에 매진하는 듯하더니, 이내 야노 시호의 부름에 다시 달려가 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걸쭉한 건강 주스를 보고는 “왜 잔이 세 개냐”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지만, 야노 시호의 눈치를 보더니 결국 주스를 원샷했다. 방송 말미에는 복싱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선을 강탈했다. ‘마리텔V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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