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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아빠, 들개에게 목덜미 물린 14개월 아들 구해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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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18:01
2019년 4월 19일 18시 01분
입력
2019-04-19 17:56
2019년 4월 19일 1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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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관광지에서 한 아버지가 14개월 된 아들을 딩고(호주 들개)들의 공격으로부터 구해냈다고 BBC 등 외신이 19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14개월 된 아들은 호주 퀸즐랜드주에 있는 관광지인 프레이저섬의 캠핑카 안에서 잠을 자던 중 딩고들로부터 습격을 받았다. 딩고들은 캠핑카에 들어와 아이의 목을 물은 뒤 밖으로 끌어냈다.
18일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이들 가족은 캠핑카 안에서 수면을 취하고 있었다. 아이의 울음 소리에 놀란 아버지는 캠핑카 밖에서 딩고들과 사투를 벌인 끝에 아이를 구했다.
아이는 딩고의 공격으로 목덜미 쪽에 2개의 깊은 상처를 입었고 두피에도 약간의 상처를 입었다. 아이는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응급 구조사인 벤 듀 토잇은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의 아빠는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딩고로부터 아들을 구한 뒤 캠핑카 주변에 있던 딩고들을 먼 곳으로 쫓아냈다”라고 밝혔다.
프레이저섬에서 사람이 딩고의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모두 아이들이 공격 대상이 됐다.
딩고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살던 개였으며 3000~4000년 전 호주로 건너간 뒤 야생화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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