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입소’ 이기광 “잠시 쉬어가는 시간…건강히 다녀올 것”

이기광 © News1

의무경찰에 입소하는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손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기광은 지난 17일 밤 하이라이트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손편지를 남겼다. 그는 “데뷔를 한 지 10년이 지났다. 시간은 정말 빨리 흐르는 것 같다. 10년이란 시간동안 참 행복했다”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이어 “저희도 여러분들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다가왔다. 10년이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처럼 1년 7개월이란 쉬는 시간도 정말 서로에게 더 알차게 행복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서로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쉼이 되며 금방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기광은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서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쉬며 우리는 2년 쯤 뒤에 밝게 웃으며 다시 만나자”고 마무리했다.

이기광은 이날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의무 경찰로 군 복무를 한다.

소속사 측은 “입소 당일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조용히 입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기광은 군 입대 전 마지막 솔로 콘서트인 ‘I’를 개최, 총 5천 명의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하이라이트는 멤버 윤두준, 양요섭이 앞서 입대했으며 손동운도 오는 5월 9일 의무경찰로 입소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