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역사는 과거 아닌 미래로 난 길”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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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8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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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임정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포럼에 축전 보내

한완상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국제학술포럼’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2019.3.28/뉴스1 © News1
한완상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국제학술포럼’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2019.3.28/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포럼 개최와 관련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회)’는 28~29일 이틀 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포럼을 연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개회식에 축전을 보내 “여러분이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과 가치를 밝혀주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민주와 평화의 여정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축전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했다.

위원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비폭력·평화적 3·1운동과 민주공화제를 표방한 임시정부 수립에 나타난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 미래 100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100년 전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이 식민지 억압을 뚫고 일어섰고, 가장 평화로운 민주공화의 시대를 열었다”며 “역사는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난 길이다. 오늘부터 펼쳐질 토론과 소통의 장이 역사와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3?1운동에서 촛불혁명으로, 임정수립에서 통일 한반도로’라는 주제 아래 4개의 기조연설과 8개의 주제발표 세션, 2개의 특별세션으로 구성된다. 6개국 34명의 세계석학이 참여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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