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홍영표 “5·18 망언에 탄핵부정…한국당, 민주주의 역사퇴행 중단”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21 10:16
2019년 2월 21일 10시 16분
입력
2019-02-21 10:14
2019년 2월 21일 10시 1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국민적 분노 정치적 공세 치부하는 건 극우의 길로 가겠단 것"
엿새 앞 다가온 북미회담에 "한국당, 재뿌리는 행태 반복 안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 파문에 이어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총리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부정 발언이 이어지자 “한국당은 민주주의 역사를 퇴행시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은) 5·18 망언과 탄핵 부정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망언 의원 제명에 동참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비뚤어진 역사 인식을 바로잡을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5·18 망언 의원을 퇴출해야 한다는 여야 4당 요구에 대해 어떻게 ‘민주당이 역사왜곡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고 말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5·18 민주주의 역사를 통째로 부정하는 망원 의원을 퇴출하는 것은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국민적 분노를 정치적 공세로 치부하는 건 역사 퇴행을 넘어 극우의 길로 가겠다고 자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일갈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민주주의와 국민을 모독한 탄핵 부정에 대한 반성도 전혀 없다”며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힌 황 전 총리에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탄핵에 ‘세모’로 답하려 했다는 식으로 말장난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와 관련 “한 발 더 나아가 한국당이 보수단체와 공동으로 탄핵을 부정하는 간담회를 국회에서 열겠다고 한다”며 “5·18 망언이 나온 공청회에 이어 촛불혁명을 부정하는 행사를 민의의 정당인 국회에서 또다시 열겠다고 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국당을 향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국민을 분열하는 극우의 길을 계속 고집하면 국민의 지탄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엿새 앞으로 다가온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남은 시간 비핵화와 대북제재 완화에 큰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며 “회담 성공을 위해 우리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당과 보수진영도 이제는 냉전 사슬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 노력에 동참하지는 못할망정 재를 뿌리려는 행태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고환율에 경기회복 어려워” 제조업 18분기 연속 ‘부정적’
‘폭설 경보’ 日서 고속도로 67중 연쇄 추돌 사고…사상자 28명
빨래 널던 40대 아파트 12층서 추락사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