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천 야생조류 분변서 AI 검출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28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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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문산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파주 문산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결과 H5N3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29일께 나올 예정이다. 최종 검사결과는 1~2일 소요된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21일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해 이동 통제와 소독을 하도록 했다.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소하천을 매일 소독을 하는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일 양일간 경기 평택 진위천과 충남 홍성 간월호에서 각각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AI는 모두 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돼 방역대를 해제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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