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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 장학영,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8-10-14 21:17
2018년 10월 14일 21시 17분
입력
2018-10-14 21:11
2018년 10월 14일 2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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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대표팀 수비수 장학영. 스포츠동아DB
전 축구대표팀 수비수 장학영(37)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장학영은 지난달 21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K리그2(2부 리그) 아산무궁화 이한샘에게 접근해 5000만원을 주며 은밀한 제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열릴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경기 시작 30여분 안에 퇴장을 당하라”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한샘은 이를 거절했고, 곧바로 해당 내용을 경찰에 알렸다. 이한샘의 발 빠른 대처로 경찰은 호텔에 머물고 있던 장학영을 체포했다.
연맹 관계자는 “이한샘의 신고로 바로 체포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은 선수가 정말 대처를 잘 한 사례”라고 말했다.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장학영은 “승부조작 제의가 처음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연습생 신분으로 성남 일화에 입단한 장학영은 10년 넘게 K리그 무대를 누비며 365경기에 출장해 12골·19도움을 기록했다. 2006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돼 A매치 5경기를 뛰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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