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브라질 감독, 결승골에 환호하다 햄스트링 부상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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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3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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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 치치(풀네임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감독이 2018 코스타리카 전 극적인 결승골에 부상을 입었다.

브라질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2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신승을 거뒀다.

한 외신은 23일 “티테 감독이 코스타리카 전에서 결승골이 터지자 세리머니를 하다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치치 감독은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기쁨에 그라운드로 달려나가다 부상을 입은 치치 감독은 “햄스트링 근육이 늘어났고, 근육세포 일부가 찢어졌다. 선수들과 골의 기쁨을 나누려고 했지만 절뚝이며 돌아왔다”며 부상에도 승리에 기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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