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명사 특강 <임옥상 작가와 함께 공공미술을 보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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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0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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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광장에, 서>의 임옥상 작가와 서울 등지서 공공미술 작품 감상
-문화예술경영학과 현장 경험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지식 키우는 기회 제공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지난 17일(일) 임옥상 작가를 초청해 서울 등지에 설치·기획된 작가의 공공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Culture & Insight 명사 특강 <임옥상 작가와 함께 공공미술을 보다!>를 개최했다.

임옥상 작가에 대한 큰 관심으로 신청자 가운데 선정된 고려사이버대 재학생과 교우 40여 명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이경숙 교수가 참여한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작품을 직접 보고 작가와 소통하며, 공공미술에 대한 감수성과 통찰력을 키우고자 마련되었다. 임옥상 작가는 서울대 미대와 프랑스 앙굴렘 미술학교 졸업 후 광주대 및 전주대 미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민족미술협의회 대표를 지냈다. 1970년대부터 회화, 환경조형, 공공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한국 현대사를 기록해온 그는 광화문 촛불집회를 그린 <광장에, 서>가 지난해 청와대 본관에 설치되면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서울 시민과 서울을 둘러싼 산세를 담은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 <서울을 그리다>를 시작으로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 및 인물들을 기록한 광화문 역 안 <광화문의 역사> ▲‘평화’와 ‘화해’를 세계의 문자로 새긴 세종문화회관 뒤쪽 <평화와 화해의 나무>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남산공원 <기억의 터>를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임 작가가 설계한 분당 율동공원의 <책 테마파크> ▲누구나 제약 없이 뛰놀 수 있는 서울숲공원의 무장애물 놀이터 <상상, 거인의 나라> ▲창신동의 자연형 산마루 놀이터 <풀무골무>(8월 완공예정)와 지역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창작 공간 <창신소통공작소> ▲전태일 열사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청계천의 전태일 거리 ▲서울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암 하늘공원 안 전망대 <하늘을 담는 그릇>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작품을 감상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다른 학우들과 공유하고 작가에게 작품의도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는 등 열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유혜진(17학번) 학생은 “도심 속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작가님의 작품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예술작품에 담긴 의미를 깨닫고 우리나라의 역사와 공공미술의 영향력을 성찰하는 유익한 행사였다. 공공미술 작품에 대한 시민과 공공기관의 관심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문화예술경영학과는 감성경제 시대에 창의적 사고와 인문학적 감성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이끌 인재를 양성한다. 문화예술기획·제작, 미디어·플랫폼경영, 문화예술경영 등 세 가지 교육과정 핵심 영역을 두고 있다. 재학생들은 위 교육과정을 통해 문화예술 비즈니스를 위한 미디어·플랫폼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통한 문화예술 및 미디어 향유 능력을 계발할 수 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학교는 내달 12일(목)까지 2018학년도 후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입학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하며 입학 서류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 위치한 접수처로 우편·방문 접수 둘 다 가능하다. 입학 문의 및 상담은 입학지원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학교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심층 상담을 원하는 지원자를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중앙광장 101호)에 상담실이 마련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8:00~17:00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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