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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활짝 핀 경기, 어딜가도 꽃대궐
동아일보
입력
2018-04-11 03:00
2018년 4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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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렛츠런파크 야간 벚꽃축제
부천 원미산 진달래, 군포는 철쭉… 지역 특산 먹거리 즐거움은 덤
과천 렛츠런파크 야간 벚꽃축제.
봄이 중반으로 접어든 경기도는 꽃들의 세상이다. 자태를 뽐내는 꽃의 향연을 즐겨보자. 먹거리는 덤이다.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야간 벚꽃축제(7∼15일)를 개최한다. 어쿠스틱 밴드가 함께하는 ‘달달 벚꽃 버스킹’ 같은 공연이 다채롭다. 축제 기간 푸드트럭 10여 대가 영업한다.
용인시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 들꽃광장에서는 데이지 팬지 비올라를 비롯한 수많은 들꽃이 화려한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꽃과 바람의 정원’에는 바람개비동산과 튤립꽃밭이 있다. 인근에 다진 고기와 채소를 듬뿍 넣어 만든 백암순대촌이 유명하다.
의왕시 왕송호수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호수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조류생태구역, 포토존, 스피드존을 거쳐 왕송호수를 한 바퀴 도는 4.3km 코스는 지루할 틈이 없다. 의왕 조류학습생태관 바로 옆 ‘정통밥집’은 묵은지를 넣어 조린 칼칼한 고등어보쌈이 인기다.
이번 주말(14, 15일) 열리는 부천시 원미산 진달래 축제에서는 어른도 묻힐 만한 높이로 진달래 수천 그루가 꽃망울을 터뜨린다. 원미산 정상 부근에서 찍는 사진은 후회하지 않는다. 춘의역 인근 조마루사거리에는 유명 감자탕 체인점 본사들이 있다.
군포시는 100만 그루의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군포철쭉축제(27∼29일)를 철쭉동산에서 연다. 축제장 옆 한숲사거리에 있는 1000원짜리 짜장면집 ‘후아빈’이 유명하다.
여주시 흥천면 남한강변 일대에서는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12∼16일)가 열린다. 귀백리에서 율극리 계신리로 이어지는 7.5km 구간 벚나무 수천 그루가 만든 터널이 장관이다. 이포대교를 건너면 30∼40년 전통의 천서리 막국수촌이 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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