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병헌 사의, 靑 이번 기회에 인사시스템 제대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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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16일 20시 15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6일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직 보좌관들의 롯데홈쇼핑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검찰에서 성역 없이 수사해서 그 결과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에서의 특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결국은 지금 (문재인 정부 출범 후)지난 6개월을 돌이켜보면 국민이 가장 실망하는 게 인사문제 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 출범이) 6개월 지났는데 아직도 조각이 끝나지 않았고, 지난 정권과 비교해봐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낙마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한두 사람이 아니라 인사스시템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더 인사시스템을 제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 수석은 이날 "정무수석으로서 대통령을 보좌하는데 최선의 노력 다해왔고 다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누를 끼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한결같이 국민만 보고 가는 대통령에게 누가 될 수 없어 직을 내려놓는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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