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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영 별세…임재범 “로커 자존심 때문에 10년 간 가족 고생시켰다” 눈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13 10:56
2017년 6월 13일 10시 56분
입력
2017-06-13 09:01
2017년 6월 13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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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의 아내 뮤지컬 배우 송남영이 오랜 암투병 끝에 12일 세상을 떠났다.
임재범은 지난 2011년 4월 처음으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제 아내 송남영이 암 투병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 도 부탁드립니다’라며 아내의 암 투병 소식을 알렸다.
그해 7월 MBC 스페셜 ‘나는 록의 전설이다’ 편에 출연한 임재범은 임재범은 가족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토로하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임재범은 결혼을 하며 아내를 위해 살겠다고 삭발까지 했지만 로커의 자존심때문에 10년동안 가족들을 심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고생시켰다고 고백했다.
특히 결혼 10주년에 아내가 갑상선암에 걸리고 딸이 “집이 너무 춥다”라고 말했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아내를 위해서 다시 방송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그해 MBC 일밤 ‘나는 가수다’ 에 출연하게 됐고, 이 프로그램에서 대중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당시 임재범은 “방송출연후 아내의 몸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안색이 달라지고 딸과 바닷가에 놀러가기도 했다. 역시 희생이 사랑의 기본이라는 걸 체험했다”라고 반성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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