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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재인, 팽목항 방명록 ‘4월 10일’ 오기 해프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0 21:16
2017년 3월 10일 21시 16분
입력
2017-03-10 21:14
2017년 3월 10일 21시 1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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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작성한 방명록 사진이 10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후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팽목항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세월호 희쟁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한 뒤 분향소를 찾아 방명록을 작성했다.
방명록에서 문 전 대표는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10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 2017. 4. 10. 문재인”이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문 전 대표가 적은 방명록 내용 중 ‘2017. 4. 10. 문재인’에 주목했다.
문 전 대표가 팽목항을 방문한 오늘은 ‘3월 10일’이기 때문.
이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4월 16일을 생각하다 보니 실수한 것 같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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