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김진태 대통령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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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10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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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사진=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발적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10일 “김진태를 대통령으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박사모 홈페이지엔 “김진태를 대통령으로 만들자”라는 내용의 글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박사모 회원(푸른****)은 “못할 게 뭐냐”면서 “(김진태 의원은) 우리 애국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고 충분히 국정을 꾸려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리가 지지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지도부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텐데 고려해 주기 바란다. 시간이 없다. 선거운동조직 및 운동원은 태극집회가 맡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박사모 회원(사랑**)도 ‘김진태 대통령 만들기 찬성’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재로선 박 (전) 대통령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대선 주자로 나와야 할 듯”이라면서 “김진태 의원은 대통령의 누명 탄핵도 벗겨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에 앞장서온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자 “대한민국의 법치는 죽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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