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국내 출시에 "韓 호갱? 정유라나 잡아와라"vs“최고 새해 선물" 반응 제각각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월 23일 21시 02분


코멘트
포켓몬고 플레이 화면 (출처=게임동아)
포켓몬고 플레이 화면 (출처=게임동아)
지난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증강현실(AR) 게임 붐을 일으켰던 ‘포켓몬고’가 24일 국내에 출시될 가운데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이 눈길을 끈다.

포켓몬고 국내 출시를 반기는 누리꾼들은 "나의 데이터를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ab_sint****), "다시 깔아야겠군"(haru_****), "최고의 새해선물이다"(sks****), "명절에 한 번 해봐야지"(77jj****) 등의 환영하는 댓글을 남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국내 서비스 시기가 너무 늦었다며 "단물 다 빠졌는데 내일부터 들어간다네. 물 들어올때 노젓기 실패"(sexygu****), "뜬금 없네. 한물 간 거 아닌가"(zziz****), "일시적으로는 몰릴 것 같긴 하네"(star****), "뭐든지 다 때가 있다. 안해"(sukh****), "이제 한국에서 마지막 뽕을 뽑으려고? 왜냐 한국은 국제적 호갱이니까"(hoyu****)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파를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 추위에 걸어 다닐 생각하니"(423al****), "추운데 누가 폰 꺼내서 들고 다니냐"(mart****), "솔직히 지금 날씨로는 밖에선 못 잡을듯"(bkjs****)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한 현 시국을 꼬집으며 "포켓몬 말고 잡을게 따로 있습니다"(wjda****), "정유라go. 덴마크에서 정유라 잡아옵시다"(lby2****), "박근혜, 최순실, 김기춘, 우병우, 문고리 3인방 잡는 이벤트하면 대박 날지도"(star****)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