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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계란 금값…식당·빵집 ‘울상’
채널A
업데이트
2016-12-16 20:50
2016년 12월 16일 20시 50분
입력
2016-12-16 19:53
2016년 12월 16일 1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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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AI 여파로 밥상의 단골 메뉴인 계란이 품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계란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식당들은 물론 연말 케이크 제작을 앞둔 빵집들도 울상입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루에만 200여명이 드나드는 서울의 한 골목빵집.
매일 500개 넘는 계란이 필요한데 지난 2 주간 가격이 폭등해 연말 대목을 앞두고 부담이 커졌습니다.
[조순자 / 'P' 베이커리 사장]
“빵 만드는데 계란이 1kg당 8개 정도 들어가고요. 계란 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장 보는 데 힘들어요.“
조류 인플루엔자로 살처분된 가금류의 70%가 산란계다 보니 계란 수급에 비상이 걸린 것.
대형마트도 계란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부 매장에서는 1인당 계란 판매량을 30개까지로 제한했습니다.
[구난주 / 서울 용산구]
"우리 집은 계란을 거의 아침에 매일 먹고 있습니다. 계란 값이 갑자기 올라가지고 주부로서 좀 부담이 되는.."
“이 매장에서 계란 한 판의 가격은 지난달까지 5000원대를 유지하다가 어제는 올들어 최고가격인 658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필수 식재료인 계란 가격이 오르다 보니 식당들도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
계란값이 크게 오르면서 술집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계란탕 무료 제공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장세례
그래픽:안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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