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미르·K스포츠 의혹 핵심 최순실-국감 불출석 우병우 겨냥 “이대론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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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2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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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미르·K스포츠 의혹 핵심 최순실-국감 불출석 우병우 겨냥

박지원 위원장이 미르·K스포츠 의혹의 핵심 최순실 씨와 국감에 불출석한 우병우 수석을 언급했다. 사진=박지원 페이스북
박지원 위원장이 미르·K스포츠 의혹의 핵심 최순실 씨와 국감에 불출석한 우병우 수석을 언급했다. 사진=박지원 페이스북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미르, K스포츠 의혹의 핵심인물인 최순실 씨와 지난 2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끝내 출석하지 않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겨냥 했다.

박 위원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병우, 최순실, 이대로는 못 간다고만 답할 수밖에 없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모든 언론과 국민은 대한민국을 분탕질하는 우병우 최순실 두 남녀를 향해 삿대질하며 두 사람을 감싸시는 대통령을 향해서 사상 최저 25%지지로 평가한다”며 2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했다.

이어 “청와대 꼭두각시인 여당 지도부는 아예 노코멘트 하지만 야당의 우병우 민정수석 동행명령 포기에는 ‘국민이 여소야대 만들어 주니 그 따위냐’고 엄청 비난한다”며 “왜 끝까지 최선을 다 하잖고 아침부터 냄새 피우다가 슬며시 양보하는 쇼를 했단 지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끝까지 동행명령 발부를 주장했지만 그러한 설명이 통하지 않는다”며 “.우병우 최순실 이대론 못 간다고만 답 할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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