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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월 임단협안 부결 현대차 노조 “추석연휴 끝나면 강력한 투쟁”
동아일보
입력
2016-09-18 03:00
2016년 9월 18일 03시 00분
김창덕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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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추가 파업 등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13일 소식지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속보’를 통해 “추석 연휴를 넘기면 강력한 투쟁전술을 전개해 사측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추석 전 (임금협상안) 타결을 위해 노력하고 인내했다”며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최대한 성과를 내고자 했지만 결국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체교섭마저 중단된 것은 사측에 모든 책임이 있다”면서 “사측이 추가 협상안 없이 싸움을 원한다면 노조가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전술을 구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휴 이후 추가 파업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총 16차례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로 인한 현대차 생산차질 규모는 8만3600여 대다. 손실 금액은 1조8500여억 원에 이른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4일 임금 월평균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주식 10주 등을 지급하는 잠정안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잠정 합의안은 27일 현대차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78%의 반대로 부결됐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현대차
#임금협상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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