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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뱃머리 들기 첫 날 4m 들어올려…순조롭게 진행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13 09:42
2016년 6월 13일 09시 42분
입력
2016-06-13 09:29
2016년 6월 13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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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뱃머리 들기 첫 날 4m 들어올려…순조롭게 진행 중
세월호 침몰 2년3개월여만에 세월호 뱃머리 들기 작업이 시작됐다.
세월호 뱃머리 들기 작업은 인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공정으로, 이 작업이 성공하면 인양의 80%가 성공한 셈이다.
인양 작업을 맡은 중국 업체 상하이 샐비지는 12일 오후부터 세월호 뱃머리 들기 작업을 시작해 2도, 4m 가량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세월호 뱃머리는 단계적으로 5도까지, 바닥에서 10m 정도 끌어올리게 되는데 이날 오후 4m 가량 들어 올리는데 성공한 것이다.
특조위 관계자는 “크레인이 달린 바지가 수면 아래로 미세하게 가라앉는 등 작업을 개시하는 듯한 모습이 관찰됐다”고 했다.
뱃머리 들기 작업은 1박 2일에 걸쳐 아주 느린 속도로 진행되며, 뱃머리를 들고 난 후에는 선체 인양을 위한 18개의 철제받침대를 바닥에 설치하게 된다. 이 작업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배꼬리 부분에 8개의 받침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선체를 온전히 플로팅독에 올려 목포신항으로 옮기게 된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실상 인양은 7월 말께 가능하다고 밝혔다.
4.16세월호참사 진상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소위원회 권영빈 위원장은 "현재까지 해수부와 상하이 샐비지는 선수들기에 성공하면 7월 말 세월호 인양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는 인양업체가 역량을 보충해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월호 뱃머리 들기 작업을 지켜 보기 위해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족들, 세월호특조위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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