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르샤흐 테스트란, 똑같은 그림 보고 다른 것 떠올려…신뢰성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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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9일 10시 18분


로르샤흐 테스트란. 사진 = 동아DB
로르샤흐 테스트란. 사진 = 동아DB
로르샤흐 테스트란 무엇인가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로르샤흐 테스트란 그림을 이용해 성격 분석을 하는 테스트를 말한다. 로르샤흐 테스트란 좌우 대칭으로 불규칙하게 번진 잉크 무늬를 보고 어떤 형상을 연상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정신 상태나 성격을 판단하는 테스트다.

똑같은 무늬에서 어떤 사람은 예수의 형상을 보고 다른 사람은 박쥐를 연상하는 차이를 분석의 수단으로 이용한다.

로르샤흐 테스트는 1920년에 만들어진 뒤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반대론자들은 이 테스트를 모든 사람에 적용할 수 없으며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로르샤흐 테스트는 정신분열, 조울증, 경계성 인경장애 진단에는 유효하지만 우울증, 반사회적 인경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에는 오차가 많다는 지적도 있다.

2000년 미국 에모리대학의 스캇 릴리언펠드 교수는 논문을 통해 로르샤흐 테스트를 이용할 때 판독자는 특히 주의해야 하며, 법정 등에서 정신감정을 할 경우 이 진단법뿐 아니라 다른 진단법을 병행해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로르샤흐 테스트란 정말 신뢰할 만한가에 대해 미국의 각 매체에서 보도해 온 바 있다.

한편 2009년 로르샤흐 테스트의 그림 10개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모두 공개돼 저작권 소유업체가 소송을 걸어 화제가 됐다.

로르샤흐 테스트란. 사진 = 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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