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타오가 탈퇴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그가 이별을 앞두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타오는 지난해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 출연해 병만족과 마지막 밤을 보냈다.
이날 풍족한 저녁식사를 즐긴 타오는 마지막 밤이라는 말을 듣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타오는 “저도 안 가고 싶은데, 중국에서 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라고 아쉬움을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타오는 “사실 우리만 힘든 게 아니다. 스태프들도 힘들었다. 다음에 올 때는 모든 사람들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겨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22일 톱스타뉴스에 따르면 중국 SNS 시나에서는 타오의 아버지가 소속사 SM에 타오의 탈퇴를 요구했다는 글이 퍼졌다.
보도에 따르면 타오의 부친은 SNS를 통해 “저는 지금 매우 가슴 아프고 복잡한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 아들인 타오에게도 그렇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간곡히 설득해봤지만 아직도 타오는 이런 이기적인 아버지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는 것과 타오의 건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타오의 건강을 택하겠습니다”라고 밝혀 타오의 탈퇴설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타오는 17일에도 탈퇴설에 휘말려 해명한 바 있다.
사진=타오 아버지 SM/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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