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카스트로, 역사적 회동…“구시대의 한 장을 넘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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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2일 06시 20분


오바마 카스트로 역사적 회동.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오바마 카스트로 역사적 회동.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오바마-카스트로, 역사적 회동…“구시대의 한 장을 넘겨야 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1일(현지시간) 파나마에서 열린 미주기구 정상회의에서 역사적인 회동을 가졌다.

미국과 쿠바의 정상이 회동한 것은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혁명을 일으키기 3년 전인 1956년 이후 59년 만이자 1961년 양국이 국교를 단절한 이후 54년 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리에 앉은 직후 명백히 역사적인 만남이라고 전제하면서 새로운 일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신념이라며, 쿠바 정부와 쿠바 국민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구시대의 한 장을 넘겨야 한다며, 쿠바와의 국교정상화 의지를 강력히 밝혔다.

이에 대해 카스트로 의장은 쿠바의 인권과 언론의 자유에 관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하면서도, 모든 것이 의제가 될 수 있지만 양국 간 차이는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이어 자신과 오바마 대통령은 기꺼이 오바마 대통령이 표현한 대로 진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카스트로 역사적 회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바마 카스트로 역사적 회동, 마침내 성사”, “오바마 카스트로 역사적 회동, 반세기만의 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바마 카스트로 역사적 회동.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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