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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최나연, 김효주 메이저 우승 정조준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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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5:26
2015년 4월 3일 15시 26분
입력
2015-04-03 15:17
2015년 4월 3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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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최나연-김효주(왼쪽부터). 사진제공|KLPGA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최나연(28·SK텔레콤),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50만 달러) 첫날 가벼운 발걸음을 떼며 우승을 정조준했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로 나선 모건 프레셀(미국·5언더파 67타)과는 2타 차다.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유소연은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2011년에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2013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는 박인비(28·KB금융그룹)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이날 드라이브 샷이 흔들렸지만, 정확한 아이언 샷으로 차곡차곡 타수를 줄였다. 드라이브 샷 페어웨이 적중률은 64%에 불과했다. 하지만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은 83%에 달했다. 퍼트 수는 30개를 적어냈다.
2015시즌 개막전 코츠챔피언십 우승자 최나연도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골라내며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1언더파 71타(공동 10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상위 자격으로 출전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도 1언더파를 쳐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첫날 톱10에 오른 한국선수 중 3명은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유소연은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최나연은 2012년 US여자오픈,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한편 리디아 고(18)는 이날 보기 4개를 적어내며 흔들렸지만 버디 5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를 쳐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갔다. 2004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퇴)이 작성한 기록과 타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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