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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800억 전 재산 기부 약속' 팀 쿡, 동성애 밝힌 이유도…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3-27 14:28
2015년 3월 27일 14시 28분
입력
2015-03-27 14:27
2015년 3월 27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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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동아일보 자료 사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죽기 전에 8억 달러, 우리 돈으로 8800여억 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팀 쿡은 미국 경제지 포춘과 한 인터뷰에서 10살인 조카에 대한 교육 지원을 마친 뒤 재산을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즈 예방, 기후변화, 인권 등의 중요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해온 그는 어떤 목적으로 기부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자선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방식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춘은 쿡이 1억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애플 주식과 제한부 주식 6억 6500만 달러 어치를 보유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제한부 주식은 일정한 조건을 붙여 회사 직원에게 보수로서 지급하는 미등록 주식을 의미한다.
쿡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난해 동성애자임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애플 직원 대부분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알고 있었으며 이미 오래전부터 커밍아웃할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지 못했더라면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 쿡의 8800억 전 재산 기부 약속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진짜 멋지다" "8800억 전 재산 기부라고? 대단해요" "훌륭하다. 좋은 사람" "다른 이들에게 베풀줄 아는 사람, 당신이 진정한 승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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