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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어묵 피의자 어머니 세월호 유가족 만나 ‘직접 사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6 15:15
2015년 2월 16일 15시 15분
입력
2015-02-16 15:07
2015년 2월 16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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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어묵 피의자’
‘일베 어묵 피의자’
구속기소 된 ‘일베 어묵’ 사건의 피의자 김모 씨(20)의 어머니 조모(49)씨가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자신을 ‘일베 어묵’ 사건 피의자 김 씨의 어머니라고 밝힌 조 씨는 사과문에서 “유가족분들 그리고 세월호 사고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시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일베 어묵’ 사건의 피의자 어머니 조 씨는 “하루빨리 찾아뵙고 사죄드렸어야 했는데 그런 것도 모르는 똑똑지 못한 엄마였다”라며 “어떻게 하면 이제라도 뉘우치는 진심을 보일 수 있을까 고민 또 고민했다”고 말했다.
조 씨는 “못난 자식을 둔 못난 엄마입니다만 아이를 데리고 변화시키면서 살아보고 싶다”며 “사회가 건강하려면 한 가정부터 바로 되어야 한다는 걸 절감하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가족 모두가 달라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 씨는 사과문을 보내기에 앞서 안산에 있는 유가족 대표단 일부를 만나 직접 사과했다.
앞서 김 씨는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하는 뜻으로 어묵을 먹고 있는 사진을 일베(일간베스트) 사이트에 올려 세월호 유가족과 일반인 누리꾼 등에게 고발을 당했다.
김 씨는 당시 단원고 교복 차림으로 오른손으로 일베를 뜻하는 표식을 만들어 일베 사이트에 ‘친구 먹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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