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회전 발판 밑 1cm 틈에 손가락 끼어...

사진=YTN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회전 발판 밑 1cm 틈에 손가락 끼어...

용인 에버랜드의 놀이기구 '오즈의 성'을 타던 5세 남자 어린이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사고의 원인이 된 원형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5일 오후 6시47분께 에버랜드 ‘오즈의 성’에서서 놀던 김모 군이 자동으로 회전하는 지름 130㎝의 원형 회전판에서 넘어지면서 원형판의 약 1cm 틈새에 손가락이 끼어 중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오 즈의 성은 물다리, 회전판, 움직이는 바닥 등 장애물 코스를 걸어서 지나는 놀이기구로, 주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키 110㎝ 이상이면 혼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에버랜드 측은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어린이와 부모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즈의 성 내 모든 시설을 재점검하고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키워드: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공식입장,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손가락 절단,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입장발표,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5세 남아 봉합수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