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현대엔지니어링, 케냐 지열발전소 준공식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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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케냐 지열발전소 준공식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케냐 나이바샤에서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4기’ 준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을 비롯해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 앨버트 무고 케냐 전력청장 등 케냐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1년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1기 증설과 4기 신설 공사를 수주해 설계 구매 시공(EPC) 전 과정을 진행해왔다. 12월 1기 프로젝트까지 마치면 전력 총 280MW(메가와트)를 추가로 생산하게 된다. 아프리카 약 14만 가구에 추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친환경·신재생 에너지인 지열발전소 사업 실적을 가지고 있다.

■ 한화, 이라크 신도시건설 선수금 4120억 수령

한화건설은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4차 선수금 3억 8750만 달러(약 4120억 원)를 수령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미 2012년 10월 1차 선수금 10%에 이어 2013년 10월과 올 4월 2, 3차 선수금을 각각 5%씩 받은 바 있다. 이번 4차 선수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공사비의 25%인 19억3750만 달러(약 2조1000억 원)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이번 공사비 수령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두터운 신뢰와 한화건설의 높은 공사수행 역량에 따른 결과”라며 “이라크가 내전 상황이지만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노력으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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