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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모델, 톱스타 대신 ‘라이징스타’ 대세
스포츠동아
입력
2014-06-03 06:55
2014년 6월 3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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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화장품 모델은 톱스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뷰티업체가 신선한 이미지를 위해 신예 연예인을 쓰고 있다. 왼쪽부터 고운세상 코스메틱 김지원, 더샘 서예지, 아벤느 손수현. 사진제공|고운세상 코스메틱·한국화장품·아벤느
김지원·서예지 등 신예들 발탁
신선한 이미지로 젊은고객 공략
뷰티업계에 ‘뉴 페이스 바람’이 불고 있다.
화장품 업체는 얼굴이 많이 알려진 유명 여배우나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신인급 연예인을 발탁하는 뷰티 업체가 늘고 있다.
뷰티업계가 톱스타 대신 신예 연예인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브랜드에 깨끗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불어넣기 위해서다. 또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은 최근 ‘상속자들’, ‘갑동이’ 등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김지원을 모델로 발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타깃을 넓히기 위해 싱그럽고 건강한 이미지의 김지원씨와 계약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화장품 더샘도 아이유에 이어 신예 배우 서예지를 모델로 기용했다. 청순하고 도회적인 이미지가 제품의 특성을 부각시키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엔프라니가 신인모델 최아라, 아벤느가 신인배우 손수현을 모델로 발탁해 주목을 받았다.
신예 남성 배우도 그루밍족, 젊은 여성, 해외 한류팬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의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유명 남성배우나 아이돌에 비해 지명도는 떨어져도 제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평가다.
한불화장품의 로드숍 브랜드인 잇츠스킨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화이’ 등으로 주목받은 신인 배우 여진구와 5월 전속 계약을 했다. 앞서 3년간 2PM의 닉쿤을 모델로 썼던 잇츠스킨 측은 여진구의 잠재력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뷰티업계는 이 같은 뉴페이스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매출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의 희망처럼 뷰티 업계에 ‘신(新)바람’이 불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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