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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전문가도 놀란 세트장, 모니터 한 대 가격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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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08:50
2012년 6월 18일 08시 50분
입력
2012-06-18 08:43
2012년 6월 18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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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령’ 세트장. 사진제공 | SBS
정교한 SBS 수목드라마 ‘유령‘의 드라마 촬영 세트장이 눈길을 끈다.
SBS 일산제작센터 내에는 실제 사이버수사대를 고스란히 가져다 놓은 듯한 ‘유령’의 세트가 만들어져 있다.
명품 사이버수사대 세트를 탄생시킨 SBS 제작진에 따르면 사이버수사대가 ‘유령’의 메인 무대라 실제 사이버수사대를 최대한 재현하기 위해 다른 세트에 비해 2배 정도의 기간을 들여 작업했다고 한다.
실제로 방송에 소개된 컴퓨터하드복사기, 휴대용디지털분석기, 포렌식 장비 등 생소한 실제 장비들이 투입됐고, 모니터도 100여 대가 설치되는 등 영화보다 더 공을 들였다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100여 대의 모니터 중 80인치 초대형 모니터 한 대의 가격이 자그마치 3천만 원이다. 일반적인 세트와 달리 이 모니터들은 모두 네트워크와 PC로 연결되어 있어 실제로 사용 가능한 장비들이다.
현재 ‘유령’의 사이버수사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소속 김진환 수사관은 “실제 경찰청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나 설비와 거의 비슷해서 처음에 세트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TV를 본 동료들도 유령의 디테일함에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버수사물로서 스릴러 장르의 새 장을 열고 있는 SBS ‘유령’은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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