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5대 종교 본산지서 관용과 평화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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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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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종교/수전 타일러 히치콕, 존 L 에스포지토 지음·김진 옮김/411쪽·4만 원·예담

‘사람들은 천상을 추구하면서, 종교에서 위안과 해답을 찾아왔다.’ 힌두교와 불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세계 5대 주요 종교의 지형과 확산 과정을 추적했다.

인류가 어떻게 ‘보다 높은 존재’를 숭배하게 되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각 종교가 탄생한 땅과 그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살펴본다. 저자는 “앎과 함께 관용이 일어나고, 또 관용과 더불어 평화가 온다”고 말한다. 종교를 둘러싼 갈등과 대립이 이 책을 통해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을 머리말에 실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시리즈답게 시원시원한 사진 200여 장과 다양한 정보가 담긴 지도가 볼거리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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