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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멸종 매머드, 복제기술로 되살린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8 02:21
2015년 5월 18일 02시 21분
입력
2011-12-08 11:34
2011년 12월 8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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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년 전 멸종된 매머드가 살아 돌아온다?"
러시아와 일본 연구팀이 화석을 이용해 멸종 동물인 매머드를 복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매머드는 극심한 추위에도 생존하도록 온 몸이 털로 뒤덮인 거대 포유류이다. 약 480만년 전부터 4000년 전까지 존재했다가 약 1만년 전인 홍적세 말기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시베리아 매머드 박물관과 일본 긴키대학 연구팀이 착수한 이 연구는 올해 8월 보존상태가 훌륭한 매머드의 넓적다리뼈 화석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연구팀은 해당 화석의 골수 세포가 매우 잘 보존돼 있다며, 이 화석의 골수에서 세포핵을 채취해 아프리카 코끼리의 난자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매머드를 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앞으로 5년 이내에 매머드 복제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매머드 복제의 성공 가능성을 두고 학계에서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왔다. 양(洋) '돌리' 복제에 성공했던 영국의 로슬린연구소는 이들의 실험이 성공할 가능성은 1~5%에 불과하다고 내다봤다.
일단 로슬린연구소는 매머드의 생물학적 크기를 고려할 때 코끼리보다는 암소가 대리모로서 적당하다고 제안했다. 또 8월에 발견된 매머드 화석의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해도 동물의 사체에서 뽑아낸 세포가 복제에 성공할 만큼 '온전(intact)'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찰스 포스터 교수는 복제 과정에서 코끼리의 난자를 사용하는 만큼 연구가 성공해도 복제된 동물이 매머드와 코끼리의 잡종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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