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지하철 9호선 수혜’ 강서구 소폭 상승

  • 입력 2009년 6월 15일 02시 59분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는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 한강변 초고층 개발 허용 지역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동북권 거점 개발대상지 등이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았다. 아파트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희망 가격 차가 커 실제 거래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지만 매도 호가가 높게 형성됐다.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매도 시점을 늦추는 움직임도 많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폭이 커지며 전체적으로는 0.04% 올랐다. 올해 말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개통을 앞둔 송파구와 9호선 수혜지역인 강서구는 각각 0.05% 올랐지만 관악(―0.08%) 은평구(―0.06%) 등은 떨어졌다. 수도권 5대 신도시는 산본을 제외한 나머지는 0.04% 상승했다. 분당(0.06%) 평촌(0.04%) 일산과 중동(이상 0.01%) 순이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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