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수도권 중소형 매물 부족…노원-금천 호가 상승

  • 입력 2008년 3월 3일 04시 04분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 매물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서울 노원구와 금천구 등의 집주인들은 호가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실수요자들은 저렴한 매물을 찾아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구별로는 노원(0.38%) 성북(0.30%) 도봉(0.30%) 강북구(0.17%) 등이 올랐고 동작(0.10%) 양천구(0.02%)는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17%)의 약진으로 하락세를 벗어났다. 일산(0.01%)이 소폭 올랐고 분당(0.02%)은 소폭 떨어졌다.

경기, 인천은 양주(0.19%) 광명(0.18%) 인천시(0.16%) 등이 올랐고 군포(0.29%) 수원(0.04%) 용인시(0.04%) 등은 하락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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