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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21일 0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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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내 생각에는 스크린쿼터 제도가 없어도 될 것 같은데, 영화계가 스크린쿼터의 현상 유지를 주장한다면 밀어붙이지는 않겠다”며 “이 문제는 앞으로 더 논의해 가자”고 말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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