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표정]美철자 맞추기대회 12세소년 1등

  • 입력 2000년 6월 2일 21시 30분


올해로 73회째를 맞는 미국의 영어 단어철자 알아맞히기 대회에서 1등을 한 12세 소년 조지 에이브러험 탬피(가운데)가 1일 미 워싱턴 대회장에서 트로피를 들고 만족해하고 있다.

양쪽에 서 있는 이들은 탬피의 부모. 탬피는 이틀간의 대회에서 보통 미국인들은 들어보지도 못한 단어들까지 정확하게 철자를 맞혀 상금 1만달러(약1100만원)를 받았다.

그가 맞힌 마지막 단어는 ‘demarche(수단 또는 방법)’.

탬피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만 공부하는 어린이다. 그는 “모든 것을 부모님이 가르쳐 주셨다”고 말했다.

<워싱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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