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전세금은 0.15% 상승했다. 강동구는 중소형 전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지만 전세 물건이 부족해 지난주 0.37% 올라 서울 시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업무 지구와 접근성이 좋은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의 전세금도 올랐다. 신도시의 전세금은 0.18% 상승해 매매에 비해 전세금 상승세가 더 높았다. 산본(0.39%) 중동(0.39%) 등이 크게 올랐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용인(0.46%) 수원(0.34%) 등이 서울에서 이주하는 수요자들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