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 자민당의 새 총재로 선출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외상은 당초 ARF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26일 오후 급히 마닐라를 방문해 불과 반나절 동안 박장관과 미국 러시아 등 외무장관을 연쇄접촉한 뒤 27일 새벽 귀국.
오부치장관의 이런 행보에 대해 현지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위안(元)화를 평가절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 많은 아세안 국가들로부터 지도력을 평가받고 있는 분위기를 의식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
〈마닐라〓김창혁기자〉ch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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