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트부터 코트까지 ‘높이 더 높이’… ‘하이넥’에 꽂힌 패션 하우스
이번 시즌을 관통하는 실루엣 트렌드를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하이넥이다. 컬렉션 사진을 넘기다 보면 어떤 아이템이 주목받는지보다 옷깃이 어디까지 올라왔는지가 먼저 눈에 들어올 정도다. 패션 하우스들은 니트부터 코트, 재킷까지 목선을 높이, 더 높이 밀어 올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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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관통하는 실루엣 트렌드를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하이넥이다. 컬렉션 사진을 넘기다 보면 어떤 아이템이 주목받는지보다 옷깃이 어디까지 올라왔는지가 먼저 눈에 들어올 정도다. 패션 하우스들은 니트부터 코트, 재킷까지 목선을 높이, 더 높이 밀어 올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단…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의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코퍼케인(Copper Cane)’이 배우 김희선과의 협업으로 선보인 ‘벨레 그로스 발라드(Belle Glos Balade)’ 한정판 와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금양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벨레 그로스 발라드 1차 물량 1200병은…

올겨울 광화문광장이 빛으로 물든다. 서울시는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다양한 이미지나 영상을 투사하여 만드는 예술작품) 전시인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광화, 빛으로 숨쉬다’를 …

운동과 담을 쌓고 살다 50세에 철인 3종 경기를 시작해 지구력 몸짱이 된 의사의 경험을 담은 신작 에세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시애틀에서 내과 전문의로 일하는 김주영 씨(62·사진)는 30세까지도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냈다. 의사인데도 운동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몸은 근육량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 4월부터 운영 중인 ‘정책자금 비대면 원스톱 대출’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기존에는 최대 3개 기관(소진공·보증기관·은행)을 방문해야 대출을 받을 수 있었으나, 민관 디지털 협력과 디지털 기반 지원체계 재설계로 평균 처리 기간을 약…
![푸른 하늘을 향한 121일의 약속[기고/금한승]](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09/132935133.1.jpg)
최근 러닝크루 열풍과 함께 마라톤을 즐기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한계를 넘는 러너들에게 가장 필요한 장비는 비싼 러닝화가 아니라 맑은 공기일 것이다. 다행히 미세먼지를 개선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작년에는 관측 이래 최저치를…
![[헬스캡슐] 연대 의대-유타대, 글로벌 의료기기 개발 협력 강화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9/132928918.1.png)
■ 연대 의대-유타대, 글로벌 의료기기 개발 협력 강화연세대 의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이 미국 유타대 의료혁신센터(CMI)와 글로벌 의료기기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경을 넘어 의료기술 혁신을 앞당기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씨너지아이앤티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디트리가 ‘인지력 기억력 포스파티딜세린 징코’를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이 제품은 미국산 순도 70% 포스파티딜세린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세포와 세포막의 주요 성분인 인지질의 일종으로 나이가 들수록 체내 합성이 줄어 식품을 …
![필립스, 북미영상의학회서 MR 플랫폼-AI CT 첫선 [헬스케어 소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9/132928790.1.jpg)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 참가해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신 영상의학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필립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의 고사양 헬륨 프리 3.0T(테슬라) MR 플랫…

국내 치매 환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치매센터·국립중앙의료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0.4%로 나타났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까지 포함하면 인지 저하 위험군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치매는 노인에게만 생기는 질환…
![MRI-CT 안찍어도 ‘건강검진 데이터’로 뇌동맥류 위험 예측 [이진한 의사·기자의 따뜻한 의료기기 이야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9/132928659.1.jpg)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는 파열되면 사망률이 50%에 달하는 중증 뇌 질환이다.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뚜렷한 증상이 없고 검사 비용과 시간적인 부담 탓에 많은 환자가 파열한 뒤 병원을 찾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검진 데이터만으로 뇌동맥류 발병 …

2023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으로 공식 개편됐다. 2024년 ‘레즈디프라’ 출현으로 치료제 시대가 열리면서 간·대사질환 분야가 글로벌 제약업계의 핵심 격전지로 부상했다.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고위험 환자군의 미충족 수요가 재확인되며 대…
![[의료계 소식] 세계 3대 선사 로얄 크루즈 “하나로의료재단 검진 만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9/132928552.1.jpg)
해외 취업 등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건강검진 기관 선택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후 각국의 공중보건 보호 정책은 점차 강화되는 추세다. 특히 전문직 취업 비자나 영주권 신청의 경우 검진 범위가 더 …
![외국보다 싼 수가 진료, 오리지널약보다 비싼 복제약 먹는다? [기고/이주병]](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09/132928529.1.jpg)
지난 9월 여당 소속 일부 의원은 의사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처방할 때 상품명 대신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혹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리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따라 의약계 간에는 ‘성분명 처방 의무화’라는 화두가 등장했다. 약…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국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른 성장 및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우리 사회에서 성장호르몬이 ‘키 크는 주사’로만 인식되며 과열 양상을 보이는 현실이 드러났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 개선보다 비용이 …

‘삐∼’ ‘쉬∼’ ‘윙∼’ 당신의 귀에서 이유 없는 소리가 들린다면 어떨까. 조용한 밤에 유독 커지기도 하고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려 할 때 불쑥 나타나 신경을 긁는 ‘귓속 소리’ 이명(耳鳴). 많은 사람이 이명을 그저 소음이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우울, 불안,…

무릎 관절 질환은 고령층뿐 아니라 활동량이 많은 50∼60대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 장시간 서거나 쪼그려 앉는 생활 습관, 근력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관절염이 예전보다 더 이른 나이에 나타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관절 전체가 아닌 특정 …

58세 김 모 씨는 오른쪽 종아리가 저리고 쥐가 나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다리 문제로 생각했지만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고 통증은 점차 심해져 걷기조차 힘든 상태가 됐다. 정밀 진단 결과 원인은 다리가 아니라 요추 추간공이 좁아지며 신경이 압박된 것이었다. 팔·엉덩이·다리처럼 통증이…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이 암·중증질환 진료 중심의 신관 건립과 첨단 장비 확충을 골자로 한 ‘마스터플랜’을 추진하며 치료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동훈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마스터플랜을 통해 병원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중증질환 치료 역량 강화, 필수 의료 확…

정상 혈압 범위보다 살짝 높은 ‘상승 혈압’ 단계에서도 혈관성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이번 연구는 2024년 유럽심장학회(ESC)가 고혈압의 기준을 강화하며 새롭게 도입한 상승 혈압 구간의 임상적 위험성을 대규모 인구 집단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