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원터치, 당뇨병 환자 혈당 상태 색깔로 한 눈에 확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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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 셀렉트 플러스’ 등 간편한 혈당 측정기 2종 선보여

‘100세 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지만 당뇨병은 여전히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 중 20% 이상이 당뇨병을 앓고 있을 정도다.

당뇨병을 관리하려면 평소에 자가 혈당 측정을 통해 자신의 혈당 수치를 자주 확인하면서 혈당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고령의 환자가 대다수인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혈당측정기 사용이 어렵고 귀찮다는 이유로 자가 혈당 측정을 빠뜨리는 경우가 많다. 또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더라도 화면에 나타난 혈당 수치만으로 상태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적지 않다. 당뇨병 환자의 목표 혈당 범위가 개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환자들을 돕기 위해 글로벌 혈당측정기 전문 브랜드 원터치(OneTouch)는 최근 컬러로 혈당 상태와 혈당 변화의 추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혈당 측정기 2종을 선보였다. ‘원터치 셀렉트 플러스’라는 이름의 이 측정기는 3색 범위 표시 기능을 적용해 누구나 자신의 혈당 상태를 색깔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환자가 혈당을 측정하면 자동으로 혈당측정 결과가 ‘푸른색-녹색-붉은색’ 색깔 바(bar) 위에 각각 ‘낮음’ ‘범위 내’ ‘높음’ 말 풍선으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자신의 혈당이 목표 범위 내에 있는지 조절이 필요한 상태인지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 범위 및 상·하한의 범위는 당뇨병 전문의와 상의 후 설정하면 된다.

이 밖에 최근 출시된 ‘원터치 베리오뷰’는 3색 범위 표시 기능에 컬러 수치 비교 그래프 및 컬러 패턴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컬러 수치 비교 그래프는 7일 또는 30일 동안의 혈당측정의 종합 결과를 컬러 그래프로 보여준다. 컬러 패턴 분석 기능은 동일 기간의 혈당측정 결과를 아침과 오후, 저녁, 밤의 시간대별로 나타내 혈당 수치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해준다.

원터치는 당뇨병 환자들의 소모성 재료 보험 신청을 대리해 주는 ‘원터치 원스톱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전국의 주요 의료기 매장 및 약국에 비치돼 있는 원터치 봉투에 처방전, 세금계산서(영수증), 청구서, 동의서를 동봉 후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원터치 원스톱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접수 후의 진행 상황 및 처방전 만료기간 같은 정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원터치 셀렉트 플러스는 전국 의료기기 매장, 약국, 온라인 및 롯데마트에서, 원터치 베리오뷰는 온라인 및 지정 의료기기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품, 구매처, 기타 고객 서비스 등에 대한 추가 정보는 원터치 고객센터(080-555-44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health&beauty#원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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