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치료, ‘레블라이트 토닝’과 ‘알렉스 토닝’ 병행해야 효과적

  • 입력 2016년 4월 12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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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거주 중인 최모(36세) 씨는 갈수록 짙어지는 얼굴 기미로 최근 피부과를 찾았다. 원래도 기미와 잡티가 심했는데, 최근 둘째 출산 후, 얼굴 색소가 더 짙어져 화장으로 커버할 수 없는 정도가 되었다.

30대가 되면 대부분의 여성이 기미와 잡티가 발생하는데, 자외선이 가장 큰 요인이며, 위 최모 씨와 같이 출산 후, 호르몬 변형 등으로 심화되기도 한다. 가장 좋은 색소질환 예방법은 자외선차단제를 잘 챙겨 바르는 것이며, 음주와 흡연을 삼가는 것이 좋다.

다양한 요인들로 발생한 기미와 잡티치료는 피부과 레이저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기미와 같이 진피층에서 발생하는 깊은 색소들은 토닝 레이저, 주근깨나 검버섯과 같이 표피층에 발생하는 색소들은 IPL이 효과적이다.

문제는 깊은 진피층과 표피층 사이 중간층에 발생하는 색소들이다. 이 경우 흔히 알려진 레이저토닝 1064nm 한 가지 파장의 레이저로는 치료가 어렵다.

메이린클리닉 한지현 원장은 “기미, 잡티는 발생하는 피부층이 다르므로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다”며 “효과적인 색소질환 치료를 위해 ‘듀얼토닝’이 많이 시술되었지만, 최근에는 피부 중간층의 색소를 해결할 수 있는 755nm 파장의 레이저를 추가하여 복합적으로 색소를 치료할 수 있는 ‘트리플 토닝’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한지현 원장은 “레블라이트토닝, 제네시스토닝, 클라리티를 이용한 알렉스토닝으로 진행하는 ‘트리플 토닝’은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모두 뛰어나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특히 ‘알렉스토닝’에 사용되는 ‘클라리티 Pro’의 경우 동양인 색소질환 치료 의료기기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한국인 멜라닌 색소 치료에 특화되어 있으며, 색소치료는 물론 리프팅, 모공축소, 탄력개선, 홍조, 블랙헤드 개선 등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메이린클리닉 한지현 원장은 “건강하고 맑은 피부를 위해서는 레이저 치료와 함께 근본적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쥬란힐러나 PDRN과 같이 피부 자체에서 콜라겐을 생성시켜주는 시술과 병행하면, 피부 자체가 튼튼하고 두꺼워져, 기미,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글/취재= 동아닷컴 라이프섹션 임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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