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도의 색소치료와 문신제거, 최첨단장비 ‘피코플러스4(PICO+4)’ 출시

  • 입력 2016년 4월 6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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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피부는 젊음의 증거이자 호감 가는 외모의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더욱 심해지는 기미와 잡티 등의 색소질환은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

더불어 잘못 새겨진 문신이나 반영구화장 등으로 스트레스받는 이들 역시 본래의 맑고 깨끗한 피부를 희망한다. 하지만 색소질환이나 문신 제거 등의 시술은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힘든 시술 중의 하나였다.

특히 세월이 흘러 변색되거나 각종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문신은 제거 시술에 따른 고통을 감내하고서도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깊이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강한피부과의 강진수 원장은 “색소질환 치료와 문신제거 시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내의 색소를 파괴하는 것이니만큼 피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멜라닌 색소만을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에 관심을 끄는 장비가 최근 출시된 ‘피코플러스4(PICO+4)’ 레이저다. 기존에는 ‘나노’(10억분의 1)초 장비를 첨단장비라 불렀다. 이는 피부에 레이저를 10억분의 1초 단위로 조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새로 도입된 ‘피코플러스4’는 이보다 1,000배나 짧은 ‘피코’(1조분의 1)초 라는 시간에 레이저를 조사한다.

그만큼 더 예리하고 덜 자극적으로 피부를 치료할 수 있다. 이는 주근깨와 기미, 주름, 문신 등을 제거하며 피부 재생까지도 가능하다.

지난해 말 식약처 허가를 받은 ‘피코플러스4’는 532nm, 1064nm, 595nm, 660nm의 멀티파장을 구현한다. 그만큼 다양한 색소질환 치료에 적용되며 제거가 까다로웠던 색깔이 있는 문신의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강한피부과의 강진수 원장은 “피코플러스4 레이저는 순식간에 높은 에너지를 조사해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며 “나노레이저에 비해 시술 횟수나 통증도 적어 최신 레이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강 원장은 “색소질환이나 문신제거는 시술 횟수와 강도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글/취재 = 동아닷컴 라이프섹션 김수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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