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예방치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서울대 조현재 박사가 기존의 구강관리법 상식을 뒤엎는 과학적 논거들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現 보건복지부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역학조사원이기도 한 조 박사는 불소와 구강건강 불평등 등을 다룬 SCI 논문 2편을 2014년 발표한바 있다. 조 박사는 강연과 학술 활동 등을 통해 한국인의 예방치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구강건강을 위한 습관의 개선이 절실함을 역설하고 있다. 조 박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권장하는 회전법 칫솔질(잇몸과 치아사이에 칫솔을 45도 각도로 위치시키고 위, 아래로 쓸어내리는 방법)은 치면세균막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없고 실천성도 떨어진다. 과거에 칫솔모가 뻣뻣하고 치약에 마모제 농도가 높았던 시기에는 치경부 마모를 우려해서 회전법이 권장되었으나 현재처럼 치약의 마모제도 적게 들어가고 미세모가 널리 보급된 시점에서 회전법은 오히려 대충 닦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조 박사가 알려주는 올바른 칫솔질과 치아건강 상식은, 오는 5일(금) 국내 구강관리용품 브랜드 유한덴탈케어가 주최하는 ‘제 7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강연회’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본 강연회에서는 칫솔질 외에도 치간칫솔이나 구강청결제와 같은 구강보조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효과, 구강 불평등 현상에 대한 이해 등을 다루며 구강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예정이다. 본 강연회는 구강건강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5일(금) 오전 10시에 ‘지학재 강연장’(서울 강남구 삼성로 100길 24 킴스101 빌딩 2F)으로 오면 된다.
한편, 본 강연회를 주최하는 유한덴탈케어는 2004년부터 독자적인 치위생용품 개발에 힘써, 어떤 방식으로 칫솔질을 하더라도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고안된 ‘FX 시크릿 칫솔’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서울대 치과대학 임상실험을 통해 구취 원인 물질 제거와 치은염지수 감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받은 구강세정재 ‘메디가글’ 역시 메르스 확산에 따른 예방위생용품으로 주목받아 판매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기사제공 = 엠미디어(M MEDIA) 라메드 편집부(www.ramede.net), 취재 김수석 기자(kss@egih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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