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럭키백, ‘쪽박’ 확률 높지만… 구매하는 심리는?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월 15일 10시 49분


스타벅스 럭키백
스타벅스 럭키백
‘스타벅스 럭키백’

스타벅스가 2015년 을미년을 맞아 청양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2015 스타벅스 럭키백’을 전국 670여 매장에서 1만 5000세트를 판매한다고 14일 공지했다.

이벤트 당일인 15일 판매 시작 3시간이 채 안돼 판매가 종료됐다.

지난해에는 5000세트를 판매했으나 1시간 만에 품절돼 올해는 1만 5000세트로 수량을 세 배 늘렸다. 하지만 이 역시도 불과 3시간 만에 매진됐다.스타벅스코리아는 3시간만에 7억 35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일본의 복주머니 ‘후쿠부쿠로’에서 유래된 스타벅스 럭키백은 정해진 가격으로 상자를 구입하면 무작위로 구성된 제품을 얻을 수 있는 ‘복불복 쇼핑’이다.

국내에서는 2007년 첫 선을 보였다. 올해는 SS 텀블러, 플라스틱 텀블러, 머그, 머들러, 무료 음료 쿠폰 등이 포함된 럭키백은 최소 3만원에서 최대 5만원의 제품이 들어있어 쪽박에서부터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 럭키백 이벤트는 매년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악성 재고 소진 논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꾸준히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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