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고려시대 무덤 발굴, 머리카락 다발 발견… 주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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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3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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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고려 시대 무덤 발굴’

순창에서 고려 시대 무덤이 발굴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전라북도 순창지역에서 머리카락 다발을 담아 묻은 고려 시대 무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운림리에 위치한 이 무덤은 길이 580cm, 너비 404cm의 장방형으로 발견 당시 봉토 가장자리에 두른 병풍석만 남아있었다. 토광의 맨 아랫단에는 길이 210cm, 너비 85cm의 나무 널(목관)과 나무 널을 보호하기 위한 나무덧널(목곽)이 이중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나무 널 안에서는 두개골 일부가 수습됐고 나무 널 바깥에는 금가루로 범자(고대 인도 브라흐미 문자)가 적혀 있었다.

발굴된 순창 고려시대 무덤은 고려 시대 최고위 계층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히 누구의 무덤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순창 고려 시대 무덤 발굴’ 소식에 네티즌들은 “순창 고려 시대 무덤 발굴, 주인이 누굴까?” , “순창 고려시대 무덤 발굴, 신기하다” , “순창 고려 시대 무덤 발굴, 실제로 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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