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죽어가는 새끼 보살펴...‘감동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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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12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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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야생 사자와 거리낌없이 볼을 맞대고 포옹하는 남성이 화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덴마크 출신 남성과 야생 사자의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환경보호단체 활동가인 ‘미켈 리가스’는 약 1년 전 아프리카 보츠와나 칼라하리에서 죽어가는 새끼 사자 ‘시르가’를 발견했다.

남성은 이후 지속적으로‘시르가’와 그의 보금자리를 보살폈다.

리가스의 도움을 받은 시르가는 건강히 자라 현재는 80kg이 넘는 건강한 암사자로 거듭났다. 시르가는 자신을 지켜준 이 청년을 친구처럼 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고양이 같네”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본능을 뛰어넘는 우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인터넷 커뮤니티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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