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에서는 택배기사와 수취인이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주고 받은 내용을 캡처한 여러가지 사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취인의 “네네~감사합니다”라는 답변에 “네는 한 번만 해주세요. 치킨 먹고 싶어지니까요”라고 농담을 던지는가하면 “1빠(순위)로 배달해 달라”는 고객에게 “지금 가도 6빠인데 주소가 어디세요”고 재치있게 응답하는 이도 있다.
택배기사의 애교있는 대처가 위기를 모면하는 문자도 있다.
먼저 택배기사는 ‘택배입니다. 부재중이라 경비실에 맡기고 갑니다’라는 문자를 보냈고 게시자는 ‘저 집에 있는데요. 거짓말하기 있긔 없긔’라고 지적했다. 이에 택배기사는 말 줄임표를 이용해 ‘없.. 없긔’라고 당황한 듯한 본인의 심정을 전달해 수취인의 마음을 풀어 줬다. 수취인은 “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사랑함”이라고 답변했다.
‘센스 넘치는 택배기사’ 문자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센스 넘치는 택배기사 요즘 택배 기사들은 다들 이런가요?”“센스 넘치는 택배기사 훈훈하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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