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랑 신부 공중에서 충돌… ‘아픈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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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4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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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결혼식.
아픈 결혼식.
아픈 결혼식.

지난 2011년 6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이 최근 국내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새삼 화제다.

‘집라인 웨딩 크래쉬(Zipline Wedding Crash)’란 제목의 이 영상에는 특별하지만 조금 '아픈 결혼식' 장면이 담겨있다.

검은색 턱시도와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랑 신부가 강 건너편에서 ‘집라인’을 타고 등장한다. 하객들은 특별한 방식으로 입장하는 신랑 신부에게 환호를 보낸다. 하지만 신부를 뒤 따라 오던 신랑의 속도가 빨랐고 결국 목적지 부근에서 앞서가던 신부와 강하게 충돌한다. 이후 신랑은 약 2m 높이에서 땅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신랑은 이내 두 팔을 벌리고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아픈 결혼식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픈 결혼식이지만 대단한 결혼식이다”, “색다르지만 조금 위험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라인이란 양 편의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탑승자와 연결된 트롤리(도르래)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이동수단 또는 레포츠를 말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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