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받으면 괜히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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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1일 08시 36분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란 제목의 사진 한 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사진 속에는 레몬 빛을 띤 독일산 꽃과 명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매혹적인 색을 뽐내며 아름다운 향기가 날 것만 같은 이 꽃의 이름은 놀랍게도 ‘'존넨쉬름(Sonnenschirm)’ 이다.

독일어로 ‘양산’을 뜻하는 ‘존넨쉬름’의 발음이 우리나라의 비속어와 싫다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어 오해를 불러온다. 결국 네티즌들은 이 꽃에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이란 별칭을 붙였다.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굳이 말이 필요없네요”,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이름만 봐도 알겠다”,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꽃은 예쁜데 이름은…”,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저 꽃 받으면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싫은 사람에게 주는 꽃, 너무 노골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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