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 예상 동선을 보여주는 ‘젠슨 황의 발자취’ 사이트 화면. 사진=젠슨황의 발자취 사이트 갈무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앞두고 국내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황 CEO의 예상 방문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까지 등장했다.
2일 온라인상에서는 개발자 ‘Jun’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젠슨 황의 발자취’ 사이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사이트는 황 CEO와 관련한 주요 보도를 자동 수집해 방한 동선과 예상 방문지, 회동 일정 등을 지도 위에 표시한다. 또 관련 한국 상장사의 주가 흐름도 제공한다.
현재 사이트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회동, 이해진 네이버 의장 회동,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SK하이닉스 이천 M16 방문 가능성 등이 예상 일정으로 정리돼 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 시구 가능성도 예상 방문지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사이트는 엔비디아와 관련된 국내 종목을 반도체·HBM, 로봇·피지컬 AI, AI 인프라·전력, 플랫폼·소버린 AI, 완성차·자율주행 등 테마별로 묶어 실시간 주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황 CEO 관련 뉴스도 별도로 모아볼 수 있다.
다만 사이트 측은 투자와 관련한 주의 문구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접속 화면에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어떠한 투자 결과에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구가 표시된다. 또 “뉴스·주가 데이터는 지연되거나 부정확할 수 있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다”고 고지하고 있다.
황 CEO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 일정을 마친 뒤 오는 4일 한국에 입국해 방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는 5일에는 서울 성수동의 한 식당에서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이른바 ‘삼겹살·소주’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상대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tvN에 따르면 황 CEO는 방송인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분은 이달 중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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