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사태’ 잠실 투표함
개표 완료되자 민주는 1석 줄어 7석
시의원 최종 민주 80-국힘 38석 확정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불거져 개표가 미뤄졌던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2026.6.5 뉴스1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1석이 송파구 잠실7동 투표함 개표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넘어갔다.
그 결과 국민의힘은 비례 의석 1석을 추가로 확보해 8석을, 더불어민주당은 1석을 잃어 7석을 가져갔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는 개표율 99.99% 기준 국민의힘이 229만5093표, 더불어민주당이 228만7569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국민의힘 44.00%, 민주당 43.86%로 격차는 7525표, 0.14%포인트다.
잠실 7동 투표함 개표 전까지 서울시의회 비례대표(15석) 의석 배분은 민주당 8석, 국민의힘 7석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 개표가 반영되면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비례 의석이 1석 차이로 역전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비례대표 8번 한기성 후보 대신 국민의힘 비례대표 8번 위성찬 후보가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민주당 비례 의석 1석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갔지만, 민주당은 서울시의회 전체 의석 118석 중 80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의 입법 권한과 예산권을 민주당이 확보하게 됐다. 또 서울시장의 거부권도 무력화할 권한을 확보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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